08년 7월 토익 시험 후기 - 고사장에 대한 불만.
준비한 것에 비해 많이 아쉬웠다. 피로가 몰려온 것도 있지만, 시험장의 환경이 가져다주는 패널티!! 시험을 본 곳은 서울여고였는데, 바닥이 나무로된 마룻바닥이었다. 요즘도 그런 학교가 있었을 줄이야;; 사실 아침 일찍 시험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따듯한 느낌의 바닥을 보면서 별 생각 없이 받아들였다. '요즘에도 이런 학교가 있구나' 이정도?
그러나 LC가 시작되자 그 환경은 시험을 보기에 가장 안좋은 환경으로 바뀌었다. 보통 LC 시간이 시작되면 다들 조용히하고 집중을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몇몇은 자세를 바꾸거나 의자에 앉은채 균형을 옮긴다던가, 지우개로 답안을 지운다던가 하는 행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만일 보통의 고사장 즉, 일반적인 바닥이었다면 그러한 움직임들은 큰 소음을 만들지 않고 그냥 조용히 묻혔을 것이다. 그렇지만, 서울여고에서는 그러하지 않았다. 책걸상의 미세한 움직임, 특히 응시자가 무게균형을 옮긴다거나, 발을 움직인다거나, 지우개로 답안을 지운다거나, 심지어 연필로 마킹하는 행위들도 마룻바닥의 삐걱거림으로 이어졌다. 그 것은 토익 시험을 본다거나, 혼자 모의토익을 풀어보면서 일찍이 느껴보지 못한 이 소음은 시험을 응시하는데 커다란 짐으로 다가왔다.
때문에 LC부분에서 의외의 복병, 잡음과 싸워여 했다. 특히 다른 파트에 비해 단어 하나 하나가 매우 중요한 파트2 부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삐걱거리는 소리와 겹친다거나 하여 상당히 불만스러웠다. (일단 이 삐걱거림을 의식하기 시작하자 이 소음이 더욱 크게 들려왔다) 물론 이러한 삐걱거림은 RC에서도 이어졌다. 감독관의 발걸음, 몇몇 응시생들이 만들어낸 예상치 못한 큰 소음 등은 역시나 마룻바닥의 삐걱거림으로 이어져 불편하게 다가왔다.
마룻바닥인 고사장. 토익시험을 보기 위한 환경으로서는 부적합하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다. 고사장마다 환경이 이렇게 다를 수가. 앞으로 서울여고는 토익을 비롯 각종 자격증 시험을 볼 때 피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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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은학교에서 보셨네요^^
저도 님이랑 같은생각하면서봤음.ㅠㅠ
다음부터는 검증된(?) 고사장으로만 가야겠어요 ㅎ